- 유명 연예인 부부 子, 아내 폭행·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5. 10.30. 13:25:3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기간 중 배우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31세 남성 A씨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인근에서 당시 아내였던 B씨가 운전을 시도하자 얼굴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이후 갈등이 지속되다 지난 3월 법원 조정을 통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할 때부터 손버릇이 좋지 않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그냥 참고 넘겼다"며 "이후에 가족까지 힘들어지는 걸 보고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A씨 측은 "연인 관계에서 다투다 보면 말다툼이나 신체 접촉이 있을 수 있다"며 "사실관계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경찰은 폭행과 협박 정황 등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긴 상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