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7년 만에 정규 앨범…설렘과 두려움 공존"
- 입력 2025. 10.30. 14:15: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정승환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승환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정승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그리고 봄'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날 정승환은 "정규 앨범이 7년 8개월 만이다. 그 사이에 싱글, 미니앨범은 쭉 해왔지만 정규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무게를 실감하기도 했고, 7년만 인만큼 정승환의 음악 정체성이 담긴 앨범이다"라며 "그런 것들을 최대한 잘 담아내고자 많은 분이 함께 애써주셨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 걱정이라고 할까 설레는 두려움이 공존하는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고 정규앨범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했다. 저라는 가수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장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좋은 음악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음악, 내가 잘 할 수 있고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이 앨범에 응축시켜서 담아보고자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환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 뒤,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테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