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비주얼적으로 발전 '잘생긴 발라더' 수식어 듣고파"
입력 2025. 10.30. 14:49:34

정승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정승환이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정승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그리고 봄'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정승환은 "제가 안테나라는 회사에 10년째 있더라. 정말 훌륭한 뮤지션, 선배님들과 함께 지내면서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많이 배웠던 것 같다. 그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도 이제 가수로서의 시간을 어느 정도 보내면서 조금 더 성숙하고, 깊어진 부분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저의 주관이 음악에 담기기 쉽지 않았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점차 담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서 정승환 다운 무언가를 담아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선 "'발라드 세손'으로 계속 불리는 것도 감사하지만"이라면서도 "'잘생긴 발라더'라고 불리고 싶다.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발전했다. 이런 평가들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뿌듯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정승환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 뒤,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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