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연경, 대본 의혹 직접 해명했다 "어색해서 로봇됐을 것"
입력 2025. 10.31. 11:02:16

신인감독 김연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대본설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비오는 날 운치있게 글램핑하기(with.잼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연경과 둘째 언니가 글램핑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연경은 언니를 "김연경 아카데미 대표님이시다. 매주 토요일에 맡아서 하고 저도 하고"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며 '신인감독 김연경'을 언급했다.

김연경의 언니는 "초창기에는 인스타 보고 연락 주셨다고 했는데 지금은 언더독스 보고"라고 말했고, 김연경은 "공중파의 힘이 센 것 같다"며 "잘라내는 걸 기가 막히게 잘라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언니는 "예전 선수 시절의 네 모습이 생각났다. 벤치에서 생각이 많은 표정을 보는데 마음이 짠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김연경은 "공식 경기를 진 것처럼 앞으로가 더 재밌을 거다. 난리 날 거다"라고 예고하며 "사람들이 대본이 있냐, 짜인 각본이냐고 하는데 그런 게 1도 없었다. 그러니까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본이 있었으면 어색해졌겠지, 로봇이 됐겠지.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야 인마' 하면서 어색하겠지"라며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 훈련하고 두 달 반 동안 못 쉬지 않았냐. 진심이 나오고 표정이 그렇게 나올지 몰랐다. '내 감정을 잘 감추는구나' 생각했는데 내가 긴장하고 걱정, 고민하는 모습들이 표정에 보이더라"라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대본이 없어서인지 방송을 보기 전에는 확신이 없었다는데, 김연경은 "그래서 촬영 끝나고 나서도 (제작진들에게) '방송 뭐가 없어서 괜찮겠어요?' 했는데 표정에 다 담겼다고 하더라. 긴박한 순간, 초조한 순간, 다 담기긴 했더라. 그게 다 나가니까 신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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