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챔피언' 진욱, '삼세판'으로 무대 내공 입증
- 입력 2025. 10.31. 11:54:2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진욱이 또 한 번 무대 위에서 '트롯 에너지'를 폭발시켰다.진욱 
 
 진욱은 30일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정규 앨범 '진욱 The New Beginning'의 수록곡 '삼세판'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진욱은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무대 조명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블랙 재킷과 스트레이트 핏의 블랙 팬츠, 그리고 절제된 액세서리가 어우러지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진욱은 특유의 실크처럼 부드러운 음색과 리드미컬한 박자감으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첫판은 몸이 다 안풀렸기에 무효 둘째판은 그래 내가 졌다'로 이어지는 노랫말에 맞춰 자연스러운 핸드 제스처와 리듬감 있는 스텝으로 흥을 배가시켰다.
 
 또한 중독성 강한 후렴 '인생은 세판 삼세판 곧 죽어도 삼세판' 부분에서는 손가락 세 개를 펼치는 안무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안무와 노래를 병행하는 라이브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호흡과 안정적인 가창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내공을 입증했다.
 
 진욱의 '삼세판'은 스타 작곡가 류선우가 만든 곡으로, 반복되는 리듬과 진욱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노래다.
 
 한편 진욱은 현재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전국 축제를 종횡무진 누비며 '트롯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ON '트롯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