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교수, 故 백성문 변호사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25. 10.31. 16:12:48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호선 교수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함께했던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애도했다.

이 교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성문 변호사는 언제나 다정하고 젠틀한 분이었습니다. 늘 미소를 머금고 있었고, 누구와도 격의 없이 잘 지냈습니다”라며 “뉴스 패널로 오래 함께하다 보니 정이 깊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교수는 글과 함께 과거 백 변호사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선영 씨와 결혼하던 날의 사진입니다. 얼굴이 퉁퉁 부은 채 갔는데, ‘누나’ 하며 다가와 꼭 안아주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부고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젊고 유능하며 따뜻했던 그 삶을 기억합니다. 떠나는 걸음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백성문 변호사는 이날31일 오전 2시 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52세.

백 변호사는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 연합뉴스TV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또한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왓수다’의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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