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홍승희 "평생 연기하고 살았다…이선빈에 동질감 느껴"
- 입력 2025. 10.31. 22:00:0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홍승희가 이선빈에게 '호빵한입'으로 루머를 퍼트린 이유를 밝혔다.
달까지 가자
31일 MBC '달까지 가자' 최종화에서는 정다희(홍승희)가 정다해(이선빈)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정다희는 옥상 난간에 앉아 "나한테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을 수 있지 않냐.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사이코패스라던가"라고 얘기했다.
이어 "아님 부모한테 버려진 과거가 있다던가"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과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사랑받는 정다해를 연기하고 살았다며 "그러다 어느 순간엔 좀 억울해졌다. 난 이렇게 가면까지 쓰고 나를 감추고 사는데 아무렇지 않게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을 보면 역겹잖아. 그래서 나름의 화를 풀면서 견딘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나를 닮은 사람을 만난거다"라며 "그러게 그냥 똥글이로 살지 그랬냐. 똥글이면 똥글이답게 구석에서 구르지 왜 갑자기 날아올랐냐. 다희씨가 그러니까 내가 자꾸 심통을 부리고 싶어지잖아"라고 정다해를 괴롭힌 이유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달까지 가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