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윌 애런슨 한국어 선생님이었다?…"'방백'으로 공부"[셀럽캡처]
입력 2025. 11.01. 06:00:00

나 혼자 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박천휴 작가가 한국 집에서 첫 집들이를 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뉴욕 라이프에 이어 서울살이를 공개했다.

이날 박천휴는 분주하게 손님 맞이에 돌입했다. 요리를 하는 중에도 택배 뜯기는 계속됐다. 박천휴는 "이사한 집에서 처음 요리하니까 하나하나 다 시켜야 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천휴를 찾아온 손님은 작곡가 윌 애런슨과 배우 박진주였다. 두 사람은 오자마자 테이블에 올려진 박천휴의 잡지를 들고 놀리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박진주는 방을 구경하던 중 토니상 트로피를 보고 윌에게 "실감이 나냐"고 물었고,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진주가 나이를 묻자 "저 81년생이다. 나이가 많다"라며 "한물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윌은 엄청나게 유창한 한국어로 또 한 번 놀래켰다. 박진주는 "윌이 우리보다 아는 단어가 많은 것 같다"라며 "노래로도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윌은 "'방백'이라는 노래로 공부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키를 놀라게 했다. 키는 "이 말을 들으니까 내가 방울맨이 되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신이 난 윌이 '방백'을 부르자 박천휴는 기가 빨려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윌은 "깃발이 뭐냐"고 영어로 물었고, 박천휴는 "네가 내 에너지를 빨아 먹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이것 마저 기가 빨린다"고 힘들어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