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메리미' 최우식, 신슬기에 "정소민 향한 감정 사랑 아닌 미안함"
- 입력 2025. 11.01. 22:12:5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신슬기가 최우식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우주메리미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8회에서 김우주(최우식)가 유메리(정소민)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된 윤진경(신슬기)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진경은 유메리에게 김우주가 명순당 후계자라는 것과 유메리의 아버지가 김우주 어린 시절 구해준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이를 들은 유메리는 아버지의 기일에 맞춰 고향 여수로 내려가 생각을 정리했다. 그시각 윤진경은 유메리를 찾아 나서려는 김우주에게 "메리씨가 오빠까지 끌어들인 것도 어이없고 오빠가 끌려다니는 것도 이해 안 된다. 메리씨한테 느끼는 감정 사랑 아니다. 미안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주는 "네가 잘못 알았다. 나 메리씨 좋아한다. 그러니까 내 마음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다음에 또 이러면 그땐 진짜 화낼 거다"라며 떠났다.
이후 윤진경은 홀로 공원에 앉아 "나 오빠 좋아한다고 남들 다 아는데 왜 오빠만 몰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백상현(배나라)이 "그 사람에게 말은 해봤냐"라고 묻자, 윤진경은 "다 망했다. 나 사실 알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다른 사람 있는 거 그래서 유치하게 훼방을 좀 놨다. 근데 더 엉망진창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주메리미'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