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이서, 다이브 취향 저격한 6인 6색 솔로 무대
입력 2025. 11.02. 19:02:18

아이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엠(SHOW WHAT I AM)’ 마지막 공연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미공개 솔로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표현했다. 장원영은 ‘8’, 레이는 ‘In Your Heart’, 리즈는 ‘Unreal’, 가을은 ‘Odd’, 이서는 ‘Super Icy’, 안유진은 ‘Force’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솔로 무대 후 멤버들은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8’은 숫자 8을 의미하기도 하고, 깔끔하게 먹어 해치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레드 컬러를 무대화했다. 무대에서 즐거움을 느꼈고, 팬들과 함께하며 힘을 얻었다. 자신감이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는 “‘In Your Heart’ 무대에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솔로곡에 담긴 의미는 데뷔 때부터 이어온 주제로, 팬들에게 항상 제가 있다는 걸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리즈는 “‘Unreal’은 현실적이지 않을 정도로 팬들과 사랑스러운 관계를 담은 곡이다. 밴드 음악과 콘서트 분위기에 맞춰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서는 “‘Super Icy’는 처음 도전하는 춤 장르였다. 작사에도 참여했고, 의상과 소품도 직접 고른 원피스를 착용했다. 무대가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가을은 “‘Odd’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콘셉트를 담은 첫 솔로곡이다. 의상과 소품 준비에도 참여하며 의미 있게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Force’는 제 매력으로 팬들을 끌어들이는 곡이다. 노래와 춤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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