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선미 “남동생과 지금도 볼 뽀뽀, ‘사랑해’도 자주 말해”
입력 2025. 11.02. 21:51:16

미우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선미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훈훈한 남매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선미는 “어릴 때부터 엄마 역할을 했다”며 “동생들에게 밥도 해먹이고 학교 갈 준비도 다 챙겨줬다”고 말해 어머니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이 “남동생과 지금도 볼 뽀뽀를 한다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선미는 “그냥 고맙다고 볼 뽀뽀 정도는 한다”며 “2살, 4살 터울이라 예전부터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많았다”고 웃었다.

이어 MC 서장훈이 “그럼 남동생과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냐”고 질문하자, 선미는 “통화 끊을 때 ‘사랑한다’고 말한다. 동생도 항상 그렇게 답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서장훈의 제안으로 선미는 남동생에게 즉석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남동생에게 다짜고짜 “사랑해”라고 말하자, 남동생은 “사랑해”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이 전화를 바꿔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누나 사랑해’라고 말하냐”고 묻자, 남동생은 “그렇다. 보통은 누나가 먼저 말하지만, 나도 민망해도 한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남동생은 누나 선미의 장점으로 “첫 번째로, 표현을 많이 해준다. 두 번째는 지갑으로 표현해준다. 세 번째는 언제나 내 편이다라는 점이다"라고 답하며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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