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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이슈] 유명 예능PD 강제추행 혐의…"사실과 달라" vs "2차 가해 멈추길"(종합)
[셀럽이슈] 유명 예능PD 강제추행 혐의…"사실과 달라" vs "2차 가해 멈추길"(종합)
입력 2025. 11.03. 13:29:25

식스센스: 시티투어2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경찰이 유명 예능PD A씨의 강제추행 혐의 관련 진정서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 가운데, A씨가 "거짓 신고"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오늘(3일) 진정인 측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예능PD A씨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지난 8월 15일 새벽 A씨가 신규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B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B씨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B씨는 지난 8월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회식 과정에서 PD로부터 강제추행 피해를 입었고, 피해 발생 5일 후 프로그램의 주요 제작진이었던 B씨는 갑자기 A씨로부터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추행을 당한 직후 돌연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하였는데, 그 외에도 여러 2차 피해들을 겪었다.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며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지금이라도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양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회사가 회사안팎에서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는 2차 피해를 중단하는 노력을 보여주기를 촉구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반면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출 이경준 변호사는 "A씨가 진정인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A씨와 진정인은 160여명이 참석한 회식이 파할 무렵에 다수의 행인들과 많은 동료들이 함께 있던 거리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던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또한 "진정인이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진정인이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며 "이 사건은 성별의 문제가 아닌,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거짓된 신고로 결백한 이를 무고하는 행위는 한 사람의 인생과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변호사는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답변드릴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A씨의 억울함은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스센스' 시리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새 시즌 '식스센스: 시티투어2'의 방영을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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