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전직 경위, 징역 3년 구형
- 입력 2025. 11.03. 14:54: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이선균에 대한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故 이선균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앞서 A씨는 2023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던 故이선균의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촬영해 평소 알던 기자 2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보고서에는 이선균의 마약 혐의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사항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파면된 A씨는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 취소 소송알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선균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B씨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