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루머 타격 無…日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출연
입력 2025. 11.03. 17:53:18

이이경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이경이 한일 합작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3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이경은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드림 스테이지'는 한국 CJ ENM과 일본 TBS가 공동 제작하는 한일 합작 드라마다. CJ ENM은 지난해 5월 일본 TBS그룹과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지상파 드라마 및 2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이경의 출연작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올해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돼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이경의 이번 캐스팅 소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한 해외 누리꾼의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누리꾼 A씨는 이이경과 나누었다는 카톡, DM 등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신체 부위를 찍어보내라는 요구가 담기는가 하면, 욕설과 성희롱, 음담패설 등 다소 부적절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이후에도 "회사 측에서 고소당할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A씨는 그동안 공개한 사진이 AI를 이용해 조작한 것들이었다며 돌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이경 측은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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