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준영, 업소 출입 의혹 반박하더니…모든 작품 '하차 엔딩'
 - 입력 2025. 11.04. 08:55:2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출연 중인 작품에서 모두 하차한다.
김준영
김준영 소속사 HJ필름은 지난 3일 "김준영 배우와 관련하여 발생한 사안으로 관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영 배우는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며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드리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또한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하여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준영이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앞서 김준영은 한 식당을 방문한 뒤 SNS에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고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HJ컬쳐는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말 동안 다각적으로 진중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회사의 입장문이 늦어지게 된 것"이라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하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공지에 배우 이름과 어떤 의혹인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팬들은 김준영이 출연 중인 공연의 예매를 취소하는 등 보이콧에 나섰다.
김준영은 현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며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존 도우', '이터니티'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