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수, 컴퍼니수수 지분 50% 가지고 떠나나…소속사 "확인 중"
- 입력 2025. 11.04. 13:10:2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엑소 겸 배우 도경수가 소속사 컴퍼니수수를 떠난다.
도경수
4일 마이데일리는 도경수와 컴퍼니수수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컴퍼니수수는 도경수가 아직 새 소속사를 정하지 못한 만큼 진행 중인 스케줄을 물심양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간스포츠는 도경수가 컴퍼니수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뜻을 사측에 전한 한편, 자신이 보유한 지분 매각은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경수의 컴퍼니수수 지분은 총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수는 지난 2023년 11월 SM 출신 매니저인 남경수 대표가 설립한 컴퍼니수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지분 50%를 부여받으며 회사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의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결정권자인 도경수가 돌연 회사를 떠나겠다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회사도 살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도경수가 지분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 그의 허락 없이는 무엇도 쉽지 않은 상태라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컴퍼니수수 측은 셀럽미디어에 "전속계약 만료는 맞다"면서도 도경수의 지분 유지 입장과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경수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화 '형'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에 출연했다. 오는 5일 디즈니+ '조각도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