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이칸희, 박서연 손녀로 오해…윤아정과 손잡나
- 입력 2025. 11.04. 19:05:0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칸희가 오창석 거짓말에 속았다.
태양을 삼킨 여자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99회에서는 스텔라장(이칸희)가 김선재(오창석)의 거짓말에 속아 민세리(박서연)를 자신의 손녀로 믿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텔라장은 "세리가 진짜 내 손녀라는 말이지? 호세야 얘가 네 딸이래. 민경채가 아무도 모르게 낳아 키운 네 핏줄이래. 엄마 이제 어떡하면 좋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그 시각 민경채(윤아정)는 병실에 있는 민두식(전노민)을 찾아가 "20년 전 아버지가 만든 악연이 돌고 돌아 이렇게 동아줄이 됐다. 장 여사님, 아버지가 목숨걸고 반대했던 그 사람 친모다. 이제부터 내가 물보다 진한 피로 민강유통을 내 손에 어떻게 넣는지 두고 보라"고 말했다.
이후 민경채는 스텔라장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확인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스텔라장은 "믿을 수도 안 믿을 수도 없는 일이다.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만나지? 그래도 설마설마했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민경채는 "그래서 싫으시냐. 저는 우리 세리가 그 호세씨가 세상에 남긴 그 사람 선물 같아서 좋다"며 "호세씨는 저한테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스텔라장이 "김선재가 들으면 섭섭하겠다. 다른 남자 약혼반지 끼고 할 소린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민경채는 "내가 김변을 사랑해서 하는 것 같냐. 그런데 루시아(장신영)는 언제까지 끼고 지내실 생각이냐. 그 여자 세리한테 하는 거 진심아니다"라며 스텔라장을 회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