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37호·51호, 28살 나이 차 뛰어넘는 완벽한 합…다음 라운드 진출
- 입력 2025. 11.04. 23:49:0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37호·51호 '조류동맹' 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싱어게인4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4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살아남은 40명의 무명가수들이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37호·51호 '조류동맹' 팀은 이적의 '바다를 찾아서'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이들은 "저희의 합, 새로운 편곡 보시면서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28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완벽한 팀워크를 예고했다.
무대가 끝난 뒤 김이나는 "51호님은 이런 창법, 리듬이 처음일 것 같은데 51호님이라서 되는구나 감동적인 부분이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경이로웠다. 케미로 봤을 때 둘의 연습 시간이 상상되는 기분 좋은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코드 쿤스트는 "51호가 가지고 있는 노래 스킬, 실력이 있기 때문에 어색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아직 몸에 베어 있지 않다고 느꼈다"라면서도 "신기한 게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눈길이 가기도 했고 너무 멋져 보였다.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해주신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즐겁게 봤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2호·73호 '폭풍경보' 팀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보컬과 개성으로 무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이 사람들 보통 사람 아니다. 막 부르는 것 같은데 펑크록의 고수들이다. 번뜩이는 편곡이나 액션이 있어서 고수라는 느낌을 받았던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김이나는 "이상하게 왠지 모를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 2호님이면 1세대 혹은 2세대 뮤지션에 가까우실 텐데 이 에너지를 지키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 결과 '조류동맹' 팀이 5어게인을 획득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폭풍경보'팀은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73호는 밴드 슈퍼키드 보컬 전덕호, 2호는 김재국으로 밝혀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