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발라’ 전현무, 탑100 귀→싸이월드 BGM까지…‘추억 소환’ 1인자 맞네
- 입력 2025. 11.05. 13:04: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세대 별 명곡 ‘추억 소환’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
평균 나이 18.2세 친구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발라드 음악 경연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은 ‘우리들의 발라드 DAY’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화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각양각색 사연이 담긴 선곡으로 매 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여 ‘스타 탄생 예고’를 하고 있다. 이는 높은 영상 조회수와 음원 파워로 참가자들의 화제성을 입증해 보이기도.
탑백귀 대표이자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는 경연에 참여한 친구들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일 수 있도록 사려 깊은 조언과 진정성 넘치는 응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다. 2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전현무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곡한 이서영에게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몇 안 되는 독특한 음색 보유자“라고 말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곧 이어 공개된 3라운드 첫 번째 듀엣 대결은 이지훈, 강지연 vs 최은빈, 김윤이였는데, 전현무는 듀엣 대결을 통해 첫 번째로 세미파이널에 직행하게 된 최은빈과 김윤이를 향해 “경연 후 무대 영상이 나오면 두 분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미래를 응원하기도.
참가자들의 실력이 돋보이는 멋진 경연 무대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발라드’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전현무는 이때마다 관련된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음원의 인기 척도였던 ‘길보드 차트’부터 개성 넘치는 음악 취향을 표출했던 싸이월드 배경음악 에피소드, 세대 별 인기 스타가 부른 명곡 소환 등 전현무는 ‘추억 소환 1인자’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전현무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자 도토리로 배경음악을 구매했던 일화와 명곡들이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신의 경험담에 비추어 재밌고 유쾌하게 설명해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요즘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디테일해 지는 세심한 심사평에 더해, 명곡이 왜 명곡인지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 주는 전현무의 친절한 진행 덕분에 ‘우리들의 발라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화요 예능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