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카이한테 일부러 어려운 파트 줘…엑소 팬들 좋아할 것"
입력 2025. 11.05. 14:50:20

유노윤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후배 가수들과 함께 협업한 소회를 전했다.

5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규 1집 ‘I-KNOW’는 유노윤호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 ‘나’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앨범이다.

수록곡 'Waterfalls (Feat. 카이 (KAI))’(워터폴즈)는 이별과 그리움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2000년대 감성의 R&B 팝 곡으로, 헤어짐을 원망하지 않고 언젠가 돌아올 순간을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으며, 가창에 참여한 엑소의 카이가 절절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곡의 여운을 배가시킨다.

또 다른 신곡 ‘Premium (Feat. 민니 (MINNIE))’(프리미엄)은 레트로 감성의 신디사이저와 펑키한 리듬 베이스가 매력적인 팝 곡으로, 'Waterfalls’와 짝을 이루는 가사는 지금이 우리의 타이밍이라는 설렘과 함께 달콤한 감정을 그렸으며, 아이들의 민니가 피처링해 곡의 싱그러움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한다.

이날 유노윤호는 "카이하고 작업할 때는 카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 친군지 몰랐다.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미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테이크를 여러 번 계속 가더라. 제가 일부러 어려운 파트를 줬다. 그걸 해냈을 때 많은 팬이 카이의 매력을 아실 거라고 생각했다. 퍼포머가 강한 친구인데 제가 알고 있는 카이의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니는 특유의 어두운 목소리가 있는데 이번곡은 밝아야 했다. 민니의 독특한 목소리로 인해서 곡이 고급스러워졌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향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선 "요즘 배진영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비 선배님하고도 멋있게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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