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기 영수가 불러온 역대급 '파국'…나솔이 母=정숙('나솔')[셀럽캡처]
- 입력 2025. 11.06. 06: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8기 영수발 파국이 '솔로나라'를 덥쳤다.
나는 SOLO
5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28기 영수의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싸고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쳤다.
이날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슈퍼 데이트권(슈데권) 쟁탈전이 펼쳐졌다. 슈데권을 따낸 정숙은 "영수와는 엮이고 싶지 않다"면서 "상철이랑 같이 가보고 싶긴 한데 잘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고민했다.
영수는 오해를 풀기 위해 슈데권을 정숙에게 쓰겠다고 했다. 이에 현숙은 황당해 하며 "욕심이 많은 거 아니냐"라며 "내가 왜 기다려 줄거라고 생각하냐"라고 기분 상한 티를 냈다.
그 사이 정숙은 상철과 잘되고 있는 순자에게 "상철에게 슈데권을 쓰고 싶다. 네가 싫다하면 안 쓰겠다"라고 의중을 물어봤고, 순자는 "언니 미안한데...라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네가 싫으면 안쓸게라고 말하니까 기분이 안나쁘려다가도 나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상철은 무자녀가 좋아서 정숙을 선택하고 염두해두고 있었다. 여기 와서 자녀 한 명까지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거라고 했다.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으면 얼마든지 정숙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
영수는 화가 난 현숙에게 다시 찾아왔다. 영수는 "내 마음은 너에게로 가고 싶다"라면서 슈데권을 정숙에게 쓰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현숙은 "나랑 한 번도 1 대 1 한 적 없는 사람이 마음 정리하고 싶어서 슈데권을 쓴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그렇게 사람들이 왜 피하는지 너만 모른다"고 버럭했으나, 영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뒤늦게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 때문에 화난거냐"라며 아차했다. 이에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던 현숙은 남자 숙소를 찾아가 영철에게 "나 웃겨줘라. 나랑 데이트 가자"라고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 그는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저한테 안써서 저도 쓸 마음이 없다"라며 "강원도 물이나 마시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후 영수가 갑자기 현숙에게 "지금 같이 데이트 나가자. 내가 너한테 쓰겠다"라고 마음을 바꿨다. 현숙은 "이번엔 또 내 눈물에 약해졌냐. 눈물에 약하니까 다른 여자가 울면 그 여자한테 갈거냐. 짜증난다. 농락당하는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영수가 현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지 모르는 정숙은 "영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고 오겠다"라며 영숙에게 "근데 이 사람은 지가 먼저 와서 말도 안하고. 나는 직접 들은 바가 없다"라고 답답해 했다.
그 직후 영숙은 옥순에게 영수가 현숙에게 슈데권을 사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영숙은 달려가 정숙을 말렸으나, 결국 정숙의 마음은 영수에게 향했다.
정숙은 영수에게 "잘되려고 부른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은 러브라인이 있어서 내가 데리고 나가면 여성 분들이 상처받을까봐 그런거다"라며 선을 그었으나, 방송 말미 '나솔이'의 엄마가 정숙으로 밝혀지면서 최종 선택 전까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