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처럼 장르·브랜드 되고파” [인터뷰③]
입력 2025. 11.06. 07:02:00

뉴비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편(뉴비트 “연습생 때부터 버스킹…강점은 도전정신” [인터뷰②])에 이어

뉴비트는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이자 연습생 시절부터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박민석과 TO1 출신 전여여정을 포함한 전원 한국인 7인조 그룹이다. 데뷔 앨범은 90년대 정통 올드 스쿨 장르를 다뤘다면, 이번 미니앨범은 2000년대 초반 팝 알앤비(POP R&B)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뉴비트 7명은 모든 게 다 달라요. 외모, 스타일, 성향, 음악 취향이 다 다르죠. 뉴비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요. 1집, 2집을 들어보면 거의 모든 장르를 하고 있어요. 각자 바라보고 원하는 게 다르지만 모였을 때 시너지가 좋아요. 모든 음악 장르를 해도 잘 할 자신이 있죠.” (전여여정)

“뉴비트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예를 들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의 곡은 가출했던 청소년들이 집에 돌아갔잖아요. 선한 영향력을 주는 팀이 되고 싶어요.” (홍민성)





2025년 가요계에는 ‘슈퍼 루키’들이 쏟아지며 5세대 아이돌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뉴비트는 5세대 보이그룹 혈투 속, 자신들만의 차별점으로 ‘7명의 조화’를 꼽았다.

“저희가 다 같이 고생하고 힘든 기억이 커요. 연습생 때도 버스킹 투어를 다녀오고, 백업댄스, 100KM 국토대장정 등 퀘스트를 완료하는 일들이 많았죠. 서로서로 전우애처럼 다 같이 고생했다는 마음이 쌓이다 보니 합심해서 ‘어차피 해야 할 것 죽도록 하자’는 마인드가 장착되어 있어요. 한 무대, 한 무대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연습하죠. 그게 저희만의 차별점이에요. 바닥부터 구르고 올라왔어요. 그 마음을 무대에 담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전여여정)

“7명 멤버가 개성 있게 생겼다고 생각해요. 멤버 얼굴들을 보면 개성 있게, 매력 있게 생겼죠. 좋아하는 취향, 성격이 다 다르지만 7명 멤버가 한 팀에 모였을 때 화려함, 무지개를 보는 듯한 조화로운 그림이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김리우)






어느덧 데뷔 8개월 차다. 뉴비트에게 2025년은 데뷔년도이기도 하지만, 한 해가 가기 전 미니앨범으로 컴백까지 한 뜻 깊은 해가 됐을 터.

“스펙타클한 해라고 생각이 들어요. 시작인 해니까 터닝포인트가 된 한 해기도 하죠. 힘든 일이 많았지만 1차 꿈을 이루었어요. 긍정적으로 행복한 해죠.” (박민석)

“도전, 성장의 해였어요. 새롭게 하는 일들도 많았고, 대부분 처음인 경우가 많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이 많았어요. 집중하고, 단결하면서 능숙해지고 순발력이 늘었어요. 변수의 여유로움이 첫 데뷔보다 많이 생겼죠. 이를 발판 삼아 2집 앨범과 내년에도 멋진 모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해요.” (전여여정)



뉴비트는 오늘(6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우드 댄 에버’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8시에는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KPOP X INKIGAYO’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더불어 전 세계 최초로 신보를 VR(가상현실) 앨범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도 사로잡고자 한다. 탄탄한 실력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갈 뉴비트. 이들의 월드와이드 행보가 기대된다.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받아 본 음방 1위를 하고 싶어요. 음원차트 진입과 여러 상도 많이 받고 싶죠. 이번 년도에 데뷔한 루키, 신인이기 때문에 신인상도 받고 싶어요.” (최서현)

“뉴비트 하면 다양한 장르를 많이 하고, 7인 7색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잖아요. 뉴비트라는 이름이 이미지화 돼서 새로운 걸 추구하고, 도전하는 걸 무서워하지 않는 뉴비트가 되고 싶어요. 하나의 장르, 브랜드가 되고 싶죠.” (전여여정)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을 보면 컬래버를 많이 하시잖아요. 저희도 하나의 브랜딩이 되어서 다른 브랜드와 컬래버를 하던지 뉴비트 자체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수식어 보다는 목표가 됐죠.” (홍민성)

“8개월의 긴 공백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그 점 기대해주셨으면 해요.” (조윤후)

“1집과 사뭇 다른 느낌이라 좋아해주실 거예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리우)

“뉴로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놀랄 일만 남았다’에요. 기대해 주세요.” (김태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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