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혼 후 임신' 이시영, 둘째 출산 후 초고가 산후조리원 화제
입력 2025. 11.06. 13:06:40

이시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과 결혼 당시 냉동 보관해 둔 배아를 이식해 임신한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운데, 출산 후 그가 머무는 초고가 산후조리원까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5일 "이시영이 최근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며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 배우는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시영도 "천사야 안녕. 하나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이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이시영이 머무는 산후조리원 객실 내부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조리원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조리원으로 배우 김희선, 손예진, 고소영, 이민정 등 많은 스타가 이용한 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시영이 머무른 룸은 최고가 시설로 2주 기준 50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월, 9살 연상의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시영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전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라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시영의 전남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을 반대한 건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내년 HBO맥스에서 공개되는 ‘멘탈리스트’에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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