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오늘(6일) 20주년 맞이…"2025년을 '슈주 이어'로 만들 것"
입력 2025. 11.06. 13:17:05

슈퍼주니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오늘(6일) 데뷔 2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올 한 해 멤버들이 팀으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강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0살' 슈퍼주니어의 성과를 짚어본다.

▲ "제일로 손꼽는 앨범" 포부 담은 정규 12집 → 강력한 글로벌 차트 화력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7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Super Junior25)'를 발매했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슈퍼주니어 공오(Super Junior05)'에서 착안해 앨범명을 직접 정했으며, 발매 당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하고 "E.L.F.들이 제일로 손꼽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의 바람대로 정규 12집에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표 '멋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는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됐으며, 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하고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해, 여전함을 넘어 더욱 강력해진 슈퍼주니어의 화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대만 KKBOX의 실시간 차트, K팝 신곡 일간 차트, K팝 싱글 일간 차트에서 타이틀 곡 'Express Mode'로 1위를 점령하고 나머지 수록곡 '줄 세우기' 기록을 썼음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까지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이 슈퍼주니어 이름으로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 슈퍼주니어와 엘프의 자랑 '슈퍼쇼' → 최초+매진+호평 연속 "축제의 자리"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자랑 중 하나인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도 올해 그 명성이 지속되고 있다. 8월부터 서울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의 막을 올린 후, 누적 공연수 200회에 빛나는 자카르타 공연을 지나, 오는 2026년 3월까지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28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해외 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입성 및 3일 연속 공연으로 다시 한번 '슈퍼쇼'를 통해 신기록을 쓴다. 11월 14~16일 사흘간 진행되는 슈퍼주니어의 타이베이 돔(TAIPEI DOME)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시 최초 8만여 명이 동시 접속했고, 현지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1회차 추가 및 시야제한석 개방이 결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2013년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를 열었던 그룹답게, 올해도 멕시코시티-몬테레이-리마-산티아고 등 남미 4곳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진행된 마닐라 공연 역시 "다시 한번 집으로 돌아온 듯 따뜻한 무대"(GMA Network), "단순한 무대를 넘어 오랜 인연 사이의 깊은 유대를 기념하는 축제의 자리"(ABS-CBN) 등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 '슈주 이어'로 기억될 2025년 → "슈퍼주니어답다" 여전한 '열일 요정' 멤버들

더 나아가 올해 슈퍼주니어는 평소의 '슈주다움'을 잃지 않은 채 '20배' 강력해진 엔진을 단 듯한 '익스프레스 모드'로 팬들과 다방면에서 만나고 있다. 20주년 기념 리얼리티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를 시작으로 완벽한 퍼포먼스와 색다른 '엔딩요정'이 공존한 음악방송, 센스 있는 입담으로 화제성을 휩쓴 각종 예능 및 콘텐츠, 재미와 감동을 같이 잡은 뉴스까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게다가 '2025 MAMA AWARDS' 출연 소식만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슈퍼주니어의 행보에 쏟아지는 축하 릴레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11월 3일부터 한 주 동안 '슈주 위크(SJ WEEK)'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 곳곳에서 슈퍼주니어 관련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남산서울타워, 두바이 이매진 쇼, 방콕 시암 파라곤, 홍콩 타임즈 스퀘어 등 국내외 랜드마크가 슈퍼주니어 관련 콘텐츠로 가득 꾸며진다. 이렇듯 일주일을 넘어 올해 내내 '열일'을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 이들을 따라 2025년은 영원한 '슈주 이어(SJ YEAR)'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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