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사기 피해 고백 "가짜 입국신고서 쓰다 60달러 날려"
입력 2025. 11.06. 16:21:48

빽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해외 출국 준비 중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제가 곧 촬영 때문에 해외를 나간다. 요즘은 입국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하지 않냐"라며 "작성 중 갑자기 카드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더라. 저는 제 신용카드를 쓰는 줄 알고 의심 없이 입력했는데, 바로 60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에서는 '해당 카드를 영원히 해외에서 못 쓴다는 조건으로 신고하셔야 한다'고 안내하더라"며 "돈을 돌려 받는 것도 일단 해봐야 안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요즘은 뭐든 의심해야 한다. 카드번호 입력은 함부로 하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빽가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도 "손해, 사기를 너무 많이 당해서 지인들에게 '손해사정사'란 별명을 얻었다. 기억나는 것만 6~7개다"라며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빽가는 "친구 결혼식장에 다녀왔는데 친구한테 '축의금을 안 냈다'라고 연락이 왔었다"며 "보통 저는 식장 입구에서 매니저에게 봉투를 준다. 알고 보니 그날 매니저가 저의 축의금을 횡령하고 있었더라"라고 얘기했다.

이후 빽가는 "1~2년간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저를 불렀던 친구들에게 '내가 방문했는데 봉투 못 받은 사람?'이라며 메시지를 돌렸다. 그런데 전부 못 받았다고 답장이 와서 화가 치밀고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결국 그 매니저와 함께 일을 하지 않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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