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금손VS손테일VS오 돌체비타…'저스트 메이크업' 오늘(7일) 드디어 파이널
입력 2025. 11.07. 09:18:22

저스트 메이크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 TOP3가 파이널 매치 공개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바로 오늘, 11월 7일(금) 최종화를 공개한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9화를 통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고상우 작가의 '카마데누(Ka-madhenu)' 미션 결과, 손테일이 예술 경지에 닿은듯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1위를 차지하며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을 성공했다. 이어 차인표 작가의 소설 '인어 사냥' 속 한 구절을 단서 삼아, 상징적 존재인 '어미 인어'를 자신만의 메이크업으로 형상화하는 최고난도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블랙 스모키에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파츠로 반전 임팩트를 선사한 오 돌체비타가 마지막 파이널 진출을 성공했다.

이처럼 손테일·오 돌체비타·파리 금손이 파이널 진출자로 확정되며, K-뷰티 레전드 자리를 향한 최종 대결이 펼쳐졌다. TOP 3 참가자들은 그간의 치열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각자의 진심 담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먼저, 손테일은 "꿈꾸던 무대의 끝에 서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함께해 준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제가 사랑하는 메이크업으로 마지막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벅차고 감사할 뿐이다. 그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제 진심을 담아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 돌체비타는 "'저스트 메이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제가 왜 메이크업을 시작했는지를 느꼈다. 단순히 누군가를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얼굴 위에 감정과 이야기를 새긴다는 게 제게는 예술이었다. 오 돌체비타로 무대에 오르는 시간 동안 '메이크업이란 감정을 시각화하는 예술'이라는 믿음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기술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걸 배웠고, 그 마음이 손끝에서 진짜 예술로 변해가는 순간들을 경험했다. 이 여정을 통해 제 안의 아티스트를 다시 만났다"라며 "TOP 3라는 결과는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그릴 수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 함께한 모든 참가자분들, 그리고 저를 기억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파리 금손은 "정말 쟁쟁한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TOP 3에 오를 수 있게 돼서 감격스럽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제가 늘 가지고 있던 철학과 세계관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작품들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게 정말 뜻깊고, 스스로에게도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라며 "준비는 끝났다. 이제 마지막 한 계단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쌓아온 모든 걸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망의 파이널 미션 주제는 '(DREAMS)'로, 각 참가자가 자신만의 '꿈'을 주제로 한 화보를 완성하는 과제다. 단순한 뷰티 표현을 넘어 메이크업을 통해 이상과 정체성, 그리고 예술적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이널 미션의 결과물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기회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파이널 미션의 모델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록의 연기를 선보여온 베테랑 배우 김영옥, 반효정, 정혜선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테일은 김영옥, 파리 금손은 반효정, 오 돌체비타는 정혜선과 각각 매칭되었으며, 전설적인 배우들과 TOP 3가 함께 만들어낼 '드림스'의 서사는 예술과 감동이 교차하는 진정한 피날레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예능 콘텐츠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를 기록한 것에 이어 공개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해외 7개 국가에서 인기작 TOP 10에 진입하고,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 K-뷰티의 신세계를 전하고 있다. 우승자를 향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K-뷰티의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회는 오늘(7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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