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사생활 논란' 이이경 떠난 '놀면 뭐하니' 포스터 교체
입력 2025. 11.07. 13:42:0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이경이 지난 3년간 고정 출연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가운데, 프로그램 포스터가 새롭게 교체됐다.

최근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에는 프로그램명만 담긴 포스터가 게재됐다.

기존에는 이이경을 비롯해 유재석, 하하, 주우재 등의 모습이 담겼으나, 현재는 모든 출연진 얼굴이 빠진 상태다. 이는 이이경의 하차 시점에 맞춰 프로그램 측이 포스터 이미지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이경은 오는 8일 방송되는 304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총회 특집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최근 APEC 관련 뉴스 특보로 '놀면 뭐하니?'가 결방됐던바. 이이경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303회를 끝으로 조용히 하차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일 MBC 측은 "이이경 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라며 "제작진은 이이경 씨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도 "차기작 촬영으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실제 이이경은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를 비롯해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 등 잇따른 작품 촬영 일정을 앞두고 있어 스케줄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은 월 1회 녹화로 변동 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한 해외 누리꾼의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누리꾼 A씨는 이이경과 나누었다는 카톡, DM 등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신체 부위를 찍어보내라는 요구가 담기는가 하면, 욕설과 성희롱, 음담패설 등 다소 부적절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이후에도 "회사 측에서 고소당할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A씨는 그동안 공개한 사진이 AI를 이용해 조작한 것들이었다며 돌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이경 측은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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