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 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전 작품 하차→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 입력 2025. 11.07. 18:56:3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으로 출연 중인 작품에서 모두 하차한 가운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김준영
김준영 소속사 HJ컬쳐는 7일 "소속 아티스트 김준영 배우와 관련 사안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준영 배우와의 전속계약은 작품 하차 결정과 동시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저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기준이 언제나 관객 여러분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며 "보내주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영은 한 식당을 방문한 뒤 영수증 사진을 SNS에 올려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고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HJ컬쳐는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공지에 배우 이름과 어떤 의혹인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팬들은 김준영이 출연 중인 공연의 예매를 취소하는 등 보이콧에 나섰다.
결국 지난 3일 "김준영 배우와 관련하여 발생한 사안으로 관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김준영 배우는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