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이칸희, 장신영 쫓아내기 위한 작전 시작[종합]
입력 2025. 11.07. 19:42:25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칸희가 장신영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스텔라장(이칸희)은 세리(박세연)가 자신의 손녀임을 알고서 정루시아(장신영)에게 등을 돌렸다.

루시아는 "여사님에게 저는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냐"라며 "우리가 함께한 시간, 여사님한테는 정말 아무 의미가 없냐. 저한테 여사님은 어머니셨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스텔라장은 "함께한 정을 생각해 참는 거다. 내 손녀를 어떻게 망칠지, 내 손녀의 집안을 어떻게 망가뜨릴지 머리를 맞댄 시간을 생각하면 나도 치가 떨린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스텔라장은 "루시아가 뭘 하든 나는 끝까지 막을 거다. 그쪽 손에서 세리도, 민강도 구할 거다. 나는 마음 먹으면 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텔라장은 민경채(윤아정)를 찾아가 루시아와 문태경(서하준)을 쫓아내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스텔라장은 "민수정(안이서)부터 끌어내려라. 반쪽짜리 피만 묻고 너무 까불었다"며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자기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민 전무 자리를 뺐고, 그 자리로 딜을 하자"고 얘기했다.

곧바로 민경채는 스텔라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민지섭(강석정)을 불러 "이제부터 오빠는 민경채 라인이다. 언제까지 그 자리에 있을 거냐, 이제 승진해야지"라며 "오빠 전무직에 앉혀주겠다. 수정이가 쓰는 전무실 이제 오빠가 써라. 물갈이할 때 한참 지났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건도 내걸었다. 민경채는 "내가 오빠를 전무로 만들어주는 대신 오빠랑 올케 지분 나한테 몰아달라. 내가 최대주주가 돼야 루시아도 견제하고 민강도 지킨다"며 "이제 회사에서 루시아도, 수정이도 처내면 내 옆에 오빠 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민두식(전노민)이 눈을 뜨는 모습이 등장했다. 민두식이 다시 일어나면서 상황을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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