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최덕문 딸 서찰 속 메시지 발견
입력 2025. 11.07. 22:27:29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세정이 최덕문의 딸이 보낸 서찰 속 숨은 메시지를 찾아냈다.

7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1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가 허영감(최덕문)의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허영감은 "자꾸 꿈에 한양으로 시집간 딸이 나타나서 피눈물을 흘린다"며 "얼마 전에는 죽은 서방 따라가겠다고 서찰까지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박달이는 "그만 빙빙 돌려라. 어차피 안된다. 한양 가서 애기씨 안부 확인해오라는 것 아니냐. 저 보고 방물장수로 위장해서 한번 들리라는 것 아니냐"라며 "안된다. 딴 덴 다 가도 한양 만큼은 안된다"고 거절했다.

이에 허영감은 돈을 주며 다시 요청했고, 결국 박달이는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이후 서찰을 다시 보던 박달이는 '자결강요'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하지만 허영감은 이를 보고 "귀한 시간을 뺏어서 미안하다. 이미 출가외인을 데려올 수도 없고, 데려온다 한들 그 어린것이 세상 사람들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달이는 "그저 살겠다는 마음이 왜 손가락질 받아야 하나"라며 "영감님이 막아도 제가 못 넘어간다. 애기씨를 구해야 발 뻗고 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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