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E173 日매니지먼트 측 “도하 계약 불이행으로 사업 피해” [전문]
- 입력 2025. 11.08. 14:58:1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BAE173 일본 매니지먼트 측이 멤버 도하의 계약 불이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BAE173 도하
일본 매니지먼트 담당 브로시스는 8일 “브로시스는 지난 5년간 BAE173의 일본 활동을 전담해온 매니지먼트사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투어, 프로모션 등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BAE173 멤버 도하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 내 진행 중인 BAE173 관련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협력사 및 공연 관계사로부터도 신뢰 훼손에 따른 계약상 불이익 통보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로시스는 “당사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당한 계약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 어린 나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더 이상 일본 내 공연과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원만히 복귀해 함께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브로시스는 그룹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끝까지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도하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현재 BAE173의 일본 투어 및 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고 있다. 브로시스는 포켓돌스튜디오 및 현지 협력사들과 협력해 팬 여러분께 혼란 없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6일 도하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불함리함이 있었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라며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회사의 재정 악화와 정산 문제 등으로 인한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7일 “정산서 제공 관련 주장에 대해 포켓돌스튜디오는 BAE173 멤버들에게 분기별 정산서를 이메일로 송부하고 있다. 도하 역시 동일하게 정산서를 수령해왔고 2025년 4월 보호자 측으로부터 메일 주소 변경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 다만 담당자 퇴사 등의 인력 공백으로 인해 정산서가 즉시 발송되지 못했고 이후 정산 검수 절차를 거쳐 10월에 정산서를 최종 전달했다. 이는 고의적 누락이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한 지연이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반박했다.
이하 브로시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AE173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브로시스입니다.
먼저 BAE173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브로시스는 지난 5년간 BAE173의 일본 활동을 전담해온 매니지먼트사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투어, 프로모션 등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BAE173 멤버 도하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 내 진행 중인 BAE173 관련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협력사 및 공연 관계사로부터도 신뢰 훼손에 따른 계약상 불이익 통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당한 계약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더 이상 일본 내 공연과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원만히 복귀해 함께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브로시스는 그룹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끝까지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도하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BAE173의 일본 투어 및 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브로시스는 포켓돌스튜디오 및 현지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팬 여러분께 혼란 없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