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김민하, 부서진 헬멧 안고 오열…이창훈 "최고의 상사맨" 위로
- 입력 2025. 11.09. 21:43: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태풍상사가 헬멧 수출에 실패했다.
태풍상사
9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10화에서는 결국 헬멧을 폐기하는 태풍상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선(김민하)은 헬멧을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했다. 그러나 이미 헬멧 폐기는 진행되고 있었고, 뒤늦게 서류를 보여주며 폐기를 멈췄으나 대부분의 헬멧이 손상된 상황이었다.
고마진(이창훈)은 "막 굴린 것 같은데 멀쩡하겠지?"라며 헬멧을 두드려 봤고, 강태풍(이준호)은 헬멧 내부를 보더니 "안에 다 까졌다"라고 표정을 굳혔다.
통관 절차를 밟고 온 오미선은 뒤늦게 "이거 왜 이러냐. 이거 다 이러냐. 버려야 되냐 그러면"이라며 헬멧 더미를 뒤지며 울먹였다.
고마진은 "괜찮아. 다시 하면 돼"라고 그를 위로했지만, 오미선은 "과장님 저 결국 하나도 못 건졌잖아요. 우리 고객도 매출도, 우리 재고도"라며 오열했다.
고마진은 "오 주임 할 만큼 했고 내가 몰라봤는데 오주임 참 잘하더라. 잘했다. 정말 잘했다. 오미선 주임이 최고의 상사맨이었다"라고 그를 다독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태풍상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