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시간' 최세용, 위조 여권 위해 도플갱어 만들어…"주도면밀해"
입력 2025. 11.09. 23:38:58

괴물의 시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최세용

9일 방송된 SBS '괴물의 시간' 4부에서는 최세용의 도플갱어, 송동환의 실종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최세용은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지자 도피를 위해 위조 여권을 전 실장에게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전 실장은 국제 결혼을 빌미로 송동환을 보냈다.

수사 당시 검사였던 심강현은 "최대한 최세용의 얼굴 형태와 비슷한 사람을 찾다가 송동환 피해자를 타겟으로 삼았다"라며 "여권 사진을 찍을 때 뿔테 안경을 씌워 달라고 요구한 것 같다. 굉장히 주도면밀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송동환이 왔을 때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여권을 빼앗고 죽일 수는 없어서 당시 태국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겼다고 진술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믿을 수는 없었다고. 심강현은 "최세용을 검거 했을 때 여권을 가지고 있어서 최초 사건을 특정하게 됐다"라며 "그전까지는 실종신고도 없었고 수사기관에서 파악해 보니 그 분이 고아였고 연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입국 기록만 있고 출국 기록은 없었으며, 전화나 신용카드 이용 내욕 등 어떤 생존 반응도 없었다고. 심강현은 "아마 다른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살해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괴물의 시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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