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유튜브 해킹 피해 속출…한혜진, 코인 방송에 당했다
입력 2025. 11.10. 13:54:09

한혜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유튜브 채널 해킹 및 삭제 피해를 입었다.

10일 새벽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인과 관련된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해당 라이브 방송의 제목은 '리플(XRP):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XRP의 미래 전망 2025'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댓글창은 차단된 상태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유튜브 라이브에 이상한 영상이 올라왔다" "비상이다"라며 한혜진의 SNS에 달려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을 이유로 삭제 조치됐다.

한혜진은 이와 관련해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라며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라며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코인 방송이 자신과 제작진의 의도와 무관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이라고 토로했다.


한혜진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 해킹 피해를 보았던 바 있다.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는 지난 5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전 재산을 투자한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국이 안 써주는 상태에서 저 혼자 채널을 운영한 건데 멘털이 못 버티고 확 무너졌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아티스트 샤이니 태민, 이승기, 비비지, 배드빌런 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연달아 해킹됐다가 삭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밝히며 "어떤 인물이 어떤 의도로 당사 아티스트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려고 하는지 철저하게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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