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악플러와 전쟁 선포 "일주일 후 자비는 없다"
입력 2025. 11.10. 14:56:44

김규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최종 승소 소식을 전한 김규리가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10일 김규리는 자신의 SNS에 달린 악플을 캡처해 올리며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는 건 이 판결을 토대로 그에 반하는 게시물들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하다"면서 "이분들 외에도 여러 기사들에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일주일 후 대대적인 소송을 진행하려 한다며 "지금의 자료들도 이미 캡처를 해두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린다. 일주일 후부터는 자비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또 일부 기자들에게 "기사를 내주신 것은 감사합니다만 사회, 생활 면으로 분류하여 댓글창을 열어두셨다는 걸 확인했다"라며 "연예인의 기사는 연예면 혹은 엔터 면으로 분류하고 댓글창을 막아 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 제 기사들은 유독 다른 면으로 배치해서 악플이 생산되게 만드는지 여쭙고 싶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인 배치를 하신 신문사들과 기자님들께도 일주일 후 함께 고소를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김규리는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가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승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사죄를 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를 했다는건지.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한 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면서도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 하니 소식 기쁘게 받아들인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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