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임지연, 이정재 "단독기사 선제공" 협상 거절
입력 2025. 11.10. 21:10:55

얄미운 사랑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정재가 임지연과 협상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3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이 위정신(임지연)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임현준과 유치찬란한 신경전을 주고받던 위정신은 ‘착한형사 강필구’ 정주행을 시작했고, 그대로 강필구에게 빠져들었다.

이때 임현준은 위정신을 불러 "지난번 행사장에서 기자님 퇴장시킨 거 너무 무례하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제가 변호사와 한번 합의서를 준비해 봤다"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합의서에는 '위정신이 임현준에 대해 소속사에 직접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기사화하지 않는다. 향후 5년 간 이 약속이 지켜질 시 1년에 2회 이상 단독 인터뷰, 드라마나 영화에 캐스팅될 시 위정신에게 단독 기사를 선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현준은 "변호사와 머리 맞대고 우리 둘이 좀 더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봤다. 서로 윈윈하자는 거다"라며 "저는 불필요한 사생활이 기사회 되지 않아서 좋고 기자님은 제 단독 기사로 회사에서 인정받으시고"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자 위정신은 "한 번만 더 이런걸 로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동안 내가 썼던 기사 정도는 귀엽게 느껴지는 날이 올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난 오로지 내가 쓴 글만 가지고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두들겨 팰 수 있는 사람이다. 피가 마르고 목이 졸리는 느낌이 뭔지 느끼게 해줄 테니까 궁금하면 계속해 보시든지"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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