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영농 후계자 신승재 "대출로 시작…3년 만에 소 100마리"[셀럽캡처]
- 입력 2025. 11.11. 06:3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영농 후계자’ 신승재, 천혜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동상이몽2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신승재, 천혜린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신승재는 "28살, 결혼 7년 차다. 아버지 때부터 축산업을 해서 2대째 한우를 키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천혜린은 "전남 보성에서 충북 괴산으로 시집왔다. 아버지가 쌀농사를 3만평 하신다"며 남편과는 대학CC로 만났다고 말했다.
신승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대학교 때 여자 학우들끼리 씨름대회를 하는데 아내가 우승을 했다"라며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이 여자다 싶어서 SNS 게시판에 씨름대회 우승자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반면 천혜린은 "저는 완전 싫었다. 초면인데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같은 과 선배한테 '한우학과에 정신 이상한 애가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라며 "그러다 클럽에서 만났는데 노는 방법을 알려주더라. 낮과 밤이 달랐다"며 웃어 보였다.
이후 이들은 730평 규모의 초대형 축사부터 3억 원대 가치의 소, 역대급 스케일의 개인소유 땅을 공개하며 ‘영앤리치 부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신승재는 "부모님께 하나도 물려받지 않았다. 대출받아 시작했다. 20마리부터 시작했는데 3년 키우니 100마리가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신승재는 본업 외에도 소 인공수정사로 활약 중이라고. 신승재는 "하루 최대 40건의 인공수정을 진행한다”며 하루 수입만 수백만 원대에 달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