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돌고래유괴단 11억 손배소 증인 출석
입력 2025. 11.11. 15:29:17

민희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제기한 1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민 전 대표는 어두운 체크무늬 코트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돌고래유괴단 측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는 민 전 대표가 자신의 풋옵션 행사와 관련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이 아닌 다른 소송에 나선 첫 사례다.

한편, 이번 소송은 어도어의 외주 영상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지난해 8월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어도어 측은 해당 영상의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고 주장했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운영하던 뉴진스의 또 다른 비공식 팬덤 채널 '반희수 채널'의 영상들이 이후 일제히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신 감독은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어도어는 약 1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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