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이정재, 김현진 배우 꿈 알아채고 분노
입력 2025. 11.11. 21:17:23

'얄미운 사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정재가 김현진에게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에서는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의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다.

임현준과 위정신은 각자의 동생인 임선우(김현진)과 위홍신(진호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만나게 됐다. 위홍신이 연극영화과라는 것을 듣고 임현준은 임선우가 몰래 연기를 배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소개팅을 마치고 집으로 간 임현준은 임선우에게 "너 홍신이라는 친구 어디서 만났냐"라며 "그래서 진짜로 배우를 하겠다는 말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생색처럼 들릴까 봐 말 안 하려 했는데, 너 의대 보내려고 인쇄소 다니면서 주말에 택배 상하차까지 했다. 똑똑한 동생 의대 못 가고 기죽을까 봐 안간힘을 썼다. 그거 아냐"고 화내며 말했다. 이에 임선우는 "안다. 우리 형편에 비싼 학원 다닌 것도, 기 죽지 말라고 좋은 옷, 신발 사준 것도 안다. 덕분에 아쉬움 없이 컸다"고 속인 점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임현준은 "내가 이 일을 하니 쉬워 보이냐. 연예인 가족이라고 관심받아서 데뷔했다가 사라진 애들이 한둘이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임선우는 "형한테 기댈 생각 추호도 없다. 우리 사이가 어디 밝힐 만큼 떳떳한 것도 아니지 않냐. 아버지 다른 이부형제가 뭐 자랑이냐"며 집을 나섰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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