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44호·57호, 깔끔 담백 무대로 다음 라운드 진출
- 입력 2025. 11.11. 23:42:1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싱어게인4' 44호·57호 '응답하라 4457'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싱어게인4'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44호와 57호의 '응답하라 4457' 팀과 9호, 74호의 '기분 Jazz네!'팀이 맞붙게 됐다.
'응답하라 4457' 팀은 변진섭의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김이나는 이들을 보며 "해바라기 같다"고 말하기도.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두 분의 보컬 톤이 서로한테 좋은 시너지를 준 것 같다. 아름답고 예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비치 이해리는 "실제로 휘파람 화음을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인트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고 판을 다 깔아놨다"고 했다.
이어 '기분 Jazz네!' 팀은 유열의 '화려한 날은 가고'로 무대를 꾸몄다. 앞선 무대의 담백함과 달리 진한 매력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굉장히 도회적이고, 두 사람의 성량을 맘껏 만끽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74호님이 많은 걸 리드해 주시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9호님의 목소리나 보컬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리드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잘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그런 무대였다. 굉장히 능청스러운 무대를 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종 투표에서 44호와 57호의 '응답하라 4457' 팀이 한 표차로 승리했다. 44호는 "1라운드 할 때부터 항상 제 음악과 노래에 의심을 많이 해서 '올라갈 생각을 안 하고 무대하자'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57호님이 용기를 많이 주셔서 의심을 조금 거둬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 라운드도 그것 하나만 보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