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서지현 전 검사부터 정성일 평론가까지…3차 GV 라인업 공개
입력 2025. 11.12. 10:37:15

세계의 주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10만 돌파를 눈앞에 둔 화제의 영화 '세계의 주인'이 전국 투어 GV에 이어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추가 GV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11월 23일 오후 1시 45분 상영 후 명필름아트센터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영화 '세계의 주인'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길 나눈다.

이어서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변영주 감독의 진행하에 서지현 전 검사와 윤가은 감독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서지현 전 검사는 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촉발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의 주인' 이 성폭력 피해 생존자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서지현 전 검사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영화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11월 25일(화) 저녁 7시 30분 상영 후 CGV영등포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정성일 영화 평론가가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윤가은 감독이 처음으로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 대담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씨네필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윤가은 감독의 영화와 연출 세계에 대해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개봉과 동시에 언론과 평단은 물론이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입소문 호평으로 ‘올해의 한국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김혜수, 김의성, 김태리, 송은이 등 영화계 안팎의 셀럽들이 자발적으로 ‘릴레이 응원 상영회’를 열어 '세계의 주인' 을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발휘해 1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의 주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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