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박서연, 장신영 딸이었다…전영미 '충격'[종합]
- 입력 2025. 11.12. 19:49: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영미가 박서연이 윤아정의 딸이 아닌 장신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태양을 삼킨 여자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105회에서는 민세리(박서연)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스텔라장/장연숙(이칸희)은 민경채(윤아정)와 통화하던 중 "그래서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때 스텔라장은 김선재(오창석)가 들을 수 있도록 그를 통화에 초대했다. 스텔라장은 재차 민경채에게 "김선재 어떡할 거야? 설마 결혼까지 갈 건 아니지?"라고 이야기했다.
민경채(윤아정)는 "이제 잡아먹든 내버리든 해야죠. 사냥철이 지났으니, 사냥개는 필요 없죠"라며 "실망할 일 안 만들어요. 우리 세리(박서연) 아무 남자한테나 아빠 소리 못 하게 할 테니까"라고 얘기했다.
통화를 끊은 스텔라장은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라며 "한 번에 루시아 김선재 두 사람을 다 정리하게 됐네"라고 만족했다.
통화를 들은 김선재는 "니가 날 이렇게 이용하냐.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분노하며 "내 손에 이게 없는 한 뜻대로 안 될 거다. 두고 봐라"라며 민두식(전노민)에게 찾아갔다. 그는 "저도 제 식대로 해보겠다. 사냥개가 아니라 주인을 물어뜯는 미친개로"라며 민두식과 정루시아/백설희(장신영)의 이혼 서류를 찢어 버렸다.
한편, 민수정(안이서)은 민경채가 민지섭(강석정)에게 민강유통 전무 자리를 주겠다고 한 사실을 알고 민경채와 민세리의 모녀 사이를 입증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화장실에서 민경채와 민세리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지만, 민수정의 통화를 엿들은 공실장(전영미)가 민경채의 칫솔을 정루시아의 것으로 바꿔치기했다.
공실장은 장을 보러가던 중 유전자 검사서를 받게 되고, 당연히 불일치로 나왔으리라 생각하며 검사서를 확인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민세리가 민경채가 아닌 정루시아의 딸로 밝혀진 것.
이어 공실장의 과거가 드러났다. 과거 민경채는 공실장의 도움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출산 직후 의식을 잃었다.
그 사이 아이는 울음을 그쳤고, 공실장은 아이를 안고 차도에 뛰어들어 "아이가 울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응급대원은 "마침 구급차에 방금 출산한 산모와 아이가 있다"라며 그를 태워줬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산모는 다름 아닌 백설희였다. 울지 않는 아이와 의식을 잃은 채 구급차에 탄 백설희의 모습이 교차되며, 공실장이 아이를 바꿔치기했음을 암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