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버니즈 "뉴진스 멤버들 결정 존중…앞으로의 활동 응원"[전문]
- 입력 2025. 11.12. 20:57:4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뉴진스의 팬 단체 '팀버니즈'가 어도어 전원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팀버니즈는 12일 "다섯 멤버 전원이 전속계약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어도어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뉴진스 멤버 다섯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팀버니즈는 2023년 7월 디자인 분야로 음원총공팀에 합류한 미성년자 멤버 1인이, 음원총공 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다. 직접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외부 버니즈들의 도움을 받아 외주 형식으로 진행해왔다"면서 "1인운영 체제로 인해 미숙함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어떠한 사주 및 당사자, 회사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달 팀버니즈 관계자 A씨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검찰은 A씨가 미성년자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사건 절차로 넘겼다.
팀버니즈는 지난해 10월 "뉴진스 관련 악성 게시물을 고발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약 8시간 만에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그러나 곧바로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현행법상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하려면 관할청에 등록해야 한다. 해당 모금은 사전 신고되지 않았고, 한 네티즌이 민원을 제기해 수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경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오후 8시경 민지, 하니, 다니엘도 어도어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도어 측은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이하 팀버니즈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팀버니즈입니다.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전원은 전속계약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어도어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팀버니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뉴진스 멤버 다섯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팀버니즈는 2023년 7월 디자인 분야로 음원총공팀에 합류한 미성년자 멤버 1인이, 음원총공 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입니다. 직접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외부 버니즈들의 도움을 받아 외주 형식으로 진행해왔습니다. 1인운영 체제로 인해 미숙함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어떠한 사주 및 당사자, 회사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이번 결정 이후, 버니즈는 다시 이전과 같이 뉴진스 음원총공팀으로서의 본래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