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유방암 파티' 참석 사과했다 "이번 기회에 크게 인식"
입력 2025. 11.12. 22:29:03

유퀴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논란이 된 '유방암 파티' 참석에 사과했다.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숏컷하신 줄 아는데 머리가 자란거다. 원래 민머리였다"라고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입꼬리를 올리지 못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박미선은 "웃기라고 말한 건데"라고 얘기했다.

조세호는 "오늘 오랜만에 뵙는데 죄송하다"라며 "최근 저의 참석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선배님과 만남에 조심스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저도 크게 인식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시원하게 웃어달라"라며 "이제 됐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패션 매거진 W 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행사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에 참석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유방암 자선행사를 빙자한 파티 개최로 논란이 됐고, W코리아는 논란 4일 만에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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