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 목표"
- 입력 2025. 11.13. 12:42:1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루크 강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케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루크 강
13일 오전(현지 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컴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가 개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의 글로벌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디즈니+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는 신규 APAC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하며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모멘텀을 조명했다.
이날 루크 강은 오프닝 연설에서 “디즈니는 2021년 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 세계 스트리밍 시청자에게 선보이겠다’라는 야심찬 크리에이티브 포부를 처음으로 발표했다"라며 "불과 몇 년 만에, 155편 이상의 탄탄한 APAC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전 세계에서 새로운 디즈니+ 시청층을 확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과 한국에서 제작된 뛰어난 작품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깊은 공감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아태지역과 미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스토리텔링 또한 브라질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즈니의 IP 생태계, 인재,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70 년 이상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창의적인 우수성, 혁신, 그리고 연결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현재 디즈니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범중화권(Greater China) ,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태지역 전역에서 영화, 스트리밍, TV, 라이브 이벤트, 콘텐츠 유통, 소비재 및 다양한 브랜드 경험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홍콩=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