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었다는 가짜뉴스까지”…신기루, 황당한 ‘사망설’에 분노(돌싱포맨)
- 입력 2025. 11.13. 14:10: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분노를 드러냈다.
신기루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신기루를 비롯해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 가수 폴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최근 온라인을 떠돈 자신 관련 허위 기사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신기루는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며 “사인(死因)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밀’이라고 써 있더라.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뉴스라도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인데, 기사 밑에는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 같은 문장까지 있었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런 식의 장난질은 정말 사람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손가락으로 쉽게 누르는 그 한 줄이, 정말 힘겹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천벌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가짜뉴스를 캡처하며 “진짜 해도 너무 한다”며 직접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