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의료진 5명, 결국 기소됐다
- 입력 2025. 11.13. 14:41:1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 관련 의료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양재웅
12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남대주 부장검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40대 주치의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간호사 4명 또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지난해 5월 양재웅이 대표로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병원 측이 A씨의 상태 악화를 알고도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의료진을 6명을 고소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또는 방조 의혹을 제기하며 양재웅 등 5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