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해킹 피해 4일 만에 유튜브 채널 복구 “빠른 조치 감사해”
입력 2025. 11.13. 16:52:55

한혜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해킹으로 삭제됐던 유튜브 채널을 되찾았다.

한혜진은 1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이 복구되었습니다. 빠르게 조치해 주신 유튜브 코리아와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더 나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구독자 89만 명을 보유한 한혜진의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삭제 직전에는 ‘리플(XRP): 브랜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 중이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전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으로 알게 됐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제작진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며, 혹시라도 그 방송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했습니다. 다시 한 번 구독자분들과 이용자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한혜진의 채널은 해킹 피해 발생 4일 만에 복구되었으며, 팬들은 “다행이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 기대하겠다”, “보안 강화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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