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안희제' 국내외에 알린다
- 입력 2025. 11.14. 08:41:4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의기투합해 독립운동가 안희제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당시 전국 최대 무역항인 부산에 무역회사 '백산상회'를 세운 안희제는 장부상 거래 방식으로 위장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소개했다.
또한 독립 자금을 모으기 위한 기업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과 언론에도 헌신하며 '자력정신'을 독립의 근본으로 삼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정성화는 "안희제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국내외로 꾸준히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전형필,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정세권 등 16명을 재조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