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나는 솔로’ 28기 순자, 태도 논란에 재차 사과…“머릿속이 하얘졌다”
입력 2025. 11.14. 10:07:1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28기 순자가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순자는 14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생방송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순자는 “라이브 방송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겪는 상황에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 몸이 굳어버렸고, 준비했던 말들도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며 당시의 당혹감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6개월 전 촬영분의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생방송에 임하게 됐다”며 “시청자분들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자신의 평소 성격과 달리 활기를 잃어 보였던 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순자는 “평소 누구보다 분위기를 띄우고 즐기려는 편인데 여러 감정이 뒤섞여 유쾌하게 행동하지 못했다”며 “함께 출연한 28기 분들께도 매우 미안했고 자리 자체가 버티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방송 직후 28기 동기들이 따뜻하게 다가와 줬다고 전하며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라이브가 끝나자마자 언니·오빠·동생들이 먼저 안아주고 챙겨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현장 상황에 대해 “실시간 채팅창이 저희에게 공개되지 않아 어떤 반응이 올라오는지 알 수 없었다”며, 이 때문에 일방향적인 발언이 이어졌던 점에 유감을 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순자는 방송에서 상철에게 “동네북 같다”, “만인의 후순위”, “꿩 대신 닭” 등의 표현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해명과 사과를 전했지만 SNS에는 여전히 지적과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는 솔로' 캡처, 순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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